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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1,316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정부는 수도권에 4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2주간 강력한 방역수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가 1316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또다시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어요.
[류재복]
추세가 그렇게 올라가는 추세니까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아직 유행의 정점에 왔다고 보지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초입이라고 얘기를 했고요. 과거의 유행 양상을 보면 유행이 꼭지점까지 올라가는 데 보통 3주에서 4주 정도 걸렸고요. 이게 평상시로 돌아오는 데 한 두 달, 그러니까 조금 가파르게 올라가고 완만하게 내려오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아마 그럴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나면 아마 8월 말쯤 되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띨 것으로 보는데 그러면 문제는 지금의 오르막 추세가 언제까지 가고, 어디까지 갈 것이냐 이런 문제들이죠. 그런데 오늘 고강도 대책이 나왔기 때문에 이 대책이 효력을 내는 기간을 열흘에서 2주쯤 잡으면 앞으로 한 열흘 정도가 환자 수가 굉장히 많아지는 구간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언제까지 이 확산세가 갈까, 그리고 얼마나 갈까. 이게 중요한 문제로 보이는데 정은경 청장 같은 경우에는 하루 확진자가 최대 2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 이런 경고를 하기도 했거든요.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경우]
일단 최대한 보수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고요. 최근에 발표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분석한 수학적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예를 들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7이면 2주 후에 2140명, 2000명대에 이를 것이다 이렇게 분석이 됐는데. 지금 최근 3일간 환자 발생 양상이 이 그래프를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미 6월 말에 약간 서서히 증가세가 보이면서, 그런데 이때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감소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 증가가 있었던 시점이 되겠고... (중략)
YTN 김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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